12월의 포옹 : 할로윈에서 크리스마스까지.

December's Embrace: From Halloween to Christmas

Art Gallery NY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9층)

2025.12.1.(월) – 12.28(일)

저의 가장 소중한 영화인 팀 버튼 감독의 명작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하나의 트리에 공존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축제가 한 공간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 특별한 영감을 이어받아,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시기인 2025년 할로윈 시즌부터 12월 연말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담아 보았습니다.

익숙함과 이질감이 교차하는 제 그림들과 함께 지난 한 해 겪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 기쁨과 슬픔의 순간들, 그리고 소중한 이들과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따뜻한 한 해의 마무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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