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블랑 윈터 아트페어
The Ambassador Seoul - A Pullman Hotel
2025.12.05 - 12.07

르블랑 윈터 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을 전시 공간으로 꾸미는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객실 하나하나가 작가의 작품 세계에 따라 연출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 미술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색다른 전시를 찾는 사람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행사입니다.
특히 객실 특유의 안정감과 은은한 조명이 작품의 감성을 더해주어, 관람 자체가 감정적 힐링이 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사진·일러스트·조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총 2,000점이 넘는 작품이 객실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한 층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예술 공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작품의 종류가 넓어 초보 관람객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고, 각 객실마다 개성이 달라 계속해서 새로운 장면을 만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작가와의 소통입니다. ‘르블랑 윈터 아트페어’는 작품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술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만들어줍니다.
창작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지 등을 직접 설명해 들을 수 있어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크게 높아지는 점이 장점입니다.
전시는 호텔 4층과 5층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호텔 내 카페·레스토랑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 감상 후 식사·카페 타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하루 일정이 더욱 풍성해지는 구성입니다. 특히 연말이라는 계절적 분위기와 호텔의 안정감이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물합니다.
2025 KASF Le Blanc Winter Art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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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5.(금) ~ 2025.12.07.(일)
•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512호
• 송정문화재단 후원 김명례 & 이우현 작가
@rye_ceramics, @lwh_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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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나는 한 그루의 나무를 반복해서 그린다.
하지만 같은 나무는 없다.
같은 형태 안에 담긴 다른 빛, 다른 시간, 다른 마음.
잎들은 붓 끝에서 쏟아지는 감정의 조각들이다.
(김명례)
나의 작업의 모티브는 자연이 주는 풍부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상징적인 형태와 색상으로 나만의 언어로 재탄생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한고비 한고비가 있다고 합니다. 꽃이 피고 지듯이...’ 삶에서 꽃이 만개하는 날들이 계속 되어짐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그것이 일상에서 어떤 형태로 오는지 어떤 언어로 나에게 말하는지 나는 오늘도 나의 만개를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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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안내
• 12월 5일(금) 10:00 ~ 19:00
• 12월 6일(토) 10:00 ~ 19:00
• 12월 7일(일) 10:0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