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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서 만난 친구_최세아

2026 29 x 21 cm

(작가노트)

허수아비와 나, 그리고 토끼가 함께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들판에서 허수아비와 친구처럼 서 있는 장면을 상상하며 표현했습니다.
겹쳐 보이는 공간 속에서 우리가 함께 있는 느낌을 담고 싶었습니다.

(Curatorial Note)

이 작품은 허수아비와 작가 자신을 중심으로 구성된 레이어 작업이다.
아이는 먼저 배경을 그리고, 그 위에 인물과 동물을 각각 다른 층으로 제작해 겹쳐 배치하였다.

투명한 판을 활용한 구조는 앞과 뒤의 순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공간에 깊이를 형성한다.
관람자는 화면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겹의 장면을 통과해 인물을 바라보게 된다.

허수아비는 들판을 지키는 존재이지만, 이 작품 안에서는 위협적이기보다 친근한 친구처럼 등장한다.
이는 아이가 주변의 사물과 인물을 자신의 세계 안에서 재해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작업은 평면 드로잉을 넘어, 공간을 겹치고 확장하는 방식을 통해
아이의 상상이 구조적 사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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